AI와 일
인간의 말투가 기계를 닮기 시작했다 AI가 즐겨 쓰는 단어가 실제 대화에도 퍼지고 있으며, 이런 어휘가 전문성의 표지로 굳어지는 동안 지역 표현과 소수 언어 신호는 반복 학습 속에서 점점 옅어지고 있다. ALL ARTICLES
- 노동하지 않는 인간의 자격 AI가 생산을 대신하는 시대에 노동이 도덕적 자격의 증거로 취급돼온 역사와 실업의 비금전적 손실, 기본소득 실험을 통해 자격 심사의 미래를 짚는다.
- 신진서 9단의 카타고 승리에서 배울 수 있는 점 신진서 9단이 카타고와의 접바둑에서 이긴 방법은 더 많은 수읽기가 아니라 불확실성을 줄이는 판 설계였다는 점을 분석한다.
- 장인의 모방과 AI의 모방은 왜 다를까? 장인의 도제 수련과 AI의 화풍 모방을 비교해, 반복이 몸에 남기는 신경 배선의 차이가 규칙을 깰 자격을 가른다는 논지를 다룬다
- [100% 핸드라이팅] AI로 글쓰기 Tip AI 교정·초고 자동화의 한계를 실전에서 겪고, 문체·구조·제목·1인칭 경험만은 위임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정리한다.
- 이력서도 AI, 면접관도 AI — 사람은 언제 만나는가 이력서와 면접관 모두 AI가 맡으면서 채용은 두 알고리즘의 붉은 여왕 경쟁이 되었고, 신뢰는 워크트라이얼과 레퍼럴 같은 물리적 신호로 옮겨가고 있다.
- 사교육 프리미엄의 유통기한 대치동 학원비를 IRR로 계산하면 전문직 공급 과잉과 AI 확산이 기존 투자 수익 전제를 흔드는 구조가 드러난다. 단일 경로에 집중된 비가역적 지출의 부호가 어떻게 바뀌는지 검토한다.
- AI 글의 쇠맛, 당신의 혀는 안전한가 AI 글의 '쇠맛'에 독자는 적응하는가, 아니면 인간 글의 희소성이 커지는가. 둔감화와 분화라는 두 갈래, 그리고 진짜 위험은 글 쓰는 쪽에 있다는 역설을 살핀다.
- AI가 쓴 곡에 아우라가 있을까 AI 곡은 평균으로 수렴해 예측 이탈의 쾌감에서 멀어진다. 와인 라벨 실험처럼 음악의 가치는 소리가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맥락과 공명에서 완성된다. 내 곡이 내게만 좋은 건 라벨을 가장 많이 가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