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 데모 프롬프트 7종 공개…하네스 이용자 60%가 외부 플러그인 사용
딥시크가 2일(현지시간) 대화만으로 자신만의 맞춤 플러그인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모드를 공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항저우 소재 딥시크가 에이전트 제품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대상은 일반 이용자보다 개발자에 가깝다. 같은 날 팀은 영상 속 데모 일곱 개의 영문·중문 지시문을 공식 프롬프트 모음으로 올려 재현을 유도했다.
팀이 아이디어를 플러그인으로 바꾼다
딥시크 하네스는 자사 X 계정에서 이용자가 아이디어를 바로 쓸 플러그인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를 쓸 수 있는 플러그인으로 바꾸라.
— 딥시크 하네스, X(@DeepSeekHarness) 11월 2일 · “Turn ideas into plugins that you can use”
본사는 평범한 영어 지시로 3D 모델 렌더링 플러그인과 영상 편집 작업대를 만드는 장면을 보여 줬다. PANews는 공식 예로 디자인 작업공간, 샌드박스 게임, 대형언어모델(LLM) 3D 시각화 도구를 들었다.
하네스는 모델을 감싸 파일 읽기·명령 실행·계획 유지를 맡기는 실행 뼈대다. 미국·중국 주요 AI 개발사가 코딩·금융 조사 등 작업을 대신하는 에이전트를 겨루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데모 프롬프트 일곱 종을 공개했다
프롬프트 모음은 영상 데모 일곱 개를 그대로 담았다. 유명 건축물 3D 갤러리, 트랜스포머 연산 3D 시각화, 픽셀풍 인터페이스 전환, 포스터 디자인 작업대, 영상 편집 작업대, 논문 리더, 대화 통계 플러그인이다.
이용자는 지시문을 복사해 하네스에서 크리에이터 모드를 고른 뒤 플러그인 재현을 시도한다. 모음은 일부 플러그인을 여러 차례 대화로 다듬었다고 적었다. 때문에 한 번의 지시만으로는 영상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당신의 하네스. 당신이 정의한다”였다.
당신의 하네스. 당신이 정의한다.
— 딥시크 하네스, X(@DeepSeekHarness) 11월 2일 · “Your Harness. You Define It.”
발표문에는 가격과 별도 출시 일정이 없었다. 초대와 세 가지 예시, 그리고 “무엇을 만들 것인가”라는 물음이 중심이었다.
공식 페이지가 제작 과정을 보여 준다
딥시크 하네스 공식 페이지는 크리에이터 모드에서 토마토 타이머 플러그인을 만드는 흐름을 예시로 둔다. 에이전트가 플러그인 개발 스킬을 읽고 client.js 등 파일을 쓴 뒤 설치·검증까지 마치는 데 5분 24초가 걸렸다고 표시한다.
뼈대는 코디스(Cordis) 위 “모든 것이 플러그인” 구조다. 도구·기술·세션·화면까지 플러그인이라, 대화로 새 플러그인을 붙이면 실행 중인 에이전트가 바로 확장된다. 딥시크는 앞서 V4.1-Flash 모델을 하네스 작업에 맞춰 최적화했다.
GPTOnline에 따르면 딥시크는 하네스 이용자의 약 60%가 이미 외부 플러그인을 쓴다고 밝혔다. 9월 말 v0.2 미리보기에서 실험 기능으로 들어갔던 창조 모드를, 이날은 데모·프롬프트와 함께 전면에 다시 내세운 흐름이다.
가격·일정은 발표에 없었다
하네스는 MIT 라이선스 개발자 미리보기 상태로 남아 있다. 기존 안내에도 호환성을 깨는 변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적혀 있다.
프롬프트 모음이 스스로 밝힌 대로, 한 줄 지시와 영상 속 완성본 사이에는 추가 대화가 필요할 수 있다. 상용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검증이 데모만으로 끝났는지는 이날 발표가 답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