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출시일 없이…클라이언트엔 상시 어시스턴트 ‘o’ 문구
OpenAI가 28일(현지시간) 개발자 행사 DevDay 하루 전 제품명 없이 「Get ready.」 티저 영상만 공개했다.
영상에는 출시일과 기능 설명이 없다. 그런데 ChatGPT 클라이언트와 유료 업그레이드 화면에는 이미 「o, your always-on assistant」 문구가 들어 있었다. BleepingComputer는 이를 DevDay에서 더 드러날 수 있는 미발표 상시 어시스턴트로 다뤘다.
공식 문구는 두 단어뿐
OpenAI는 공식 계정에 「Get ready.」라는 짧은 영상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 직후 집계로는 좋아요 약 2만9000, 조회 약 327만에 달했다. 본문에는 제품명과 출시일이 없고, 영상 길이는 약 12초다.
무엇을 준비하라는 말인지는 문구만으로 알 수 없다. BitsMinds는 OpenAI가 DevDay에서 무엇을 발표할지 아직 말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OpenAI 개발자 계정은 26일 DevDay까지 72시간 남았다고 알리며 이렇게 적었다.
우리는 계속 만들어 왔다. 이제 그 결과를 보여줄 시간이다.
— OpenAI Developers, X 9월 26일 · “We’ve been building. Time to show our work.”
같은 계정은 28일 키노트 중계 안내를 다시 올리며 라이브 페이지로 유도했다. 안내문은 다음날 태평양시간 오전 10시 키노트를 가리킨다.
클라이언트에 ‘o’ 문구가 노출
Progressive Robot에 따르면 티저보다 이틀 앞선 25일 일부 이용자 화면에 「o, your always-on assistant」 문구가 잠깐 노출됐다. Pro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뜬 문구였다. 월 100달러대 Pro 목록에 끼어 있었고, 최대 메모리·100GB 저장공간과 나란히 적혔다.
같은 매체는 ChatGPT 웹 번들을 직접 내려받아 같은 문구를 확인했다. 번역자용 주석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소문자 o는 이 어시스턴트의 제품명이다.
— ChatGPT 웹 번들 번역 주석, Progressive Robot 9월 26일 · “Lowercase o is the assistant’s product name.”
코드에는 독일어·일본어·힌디어·한국어 등 여러 언어 묶음에도 같은 항목이 들어 있었고, 소문자 「o」는 번역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번들 설명은 이 혜택을 「모든 Pro 요금제가 공유하는 혜택」으로 적었다. 월 20달러 Plus 목록에는 「o」가 없고, Pro Lite·Pro·Pro Max 계열에만 묶여 있다.
TestingCatalog에 따르면 26일 ChatGPT 설정값에서 표시 이름 「o」와 이메일 접미사 「-o」가 확인됐다. 「o」는 일반 채팅 세션 밖에서도 작업을 이어 가는 지속형 에이전트다. 접미사는 메일 지원 단서로 봤고, OpenAI는 그 기능을 설명하지 않았다.
DevDay 키노트는 29일 오전
OpenAI DevDay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행사는 29일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열린다. 개막 키노트는 태평양시간 오전 10시,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맡는다. 현장 참가 신청은 마감됐고, 참가비는 초대받은 경우 650달러다. 키노트는 무료로 중계한다.
브레이크아웃은 오전 11시 1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폐막 질의응답은 오후 4시로 잡혀 있고, 올트먼과 함께 티보 소티오(Thibault Sottiaux) 등이 나선다. 소티오는 Codex·ChatGPT Work 장애 복구 직후 「o yes…」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TestingCatalog는 그 표현을 「o」 브랜딩 단서로 함께 실었고, OpenAI는 그 글을 제품 예고로 규정하지 않았다.
이번 티저와 코드 단서가 그 기능을 DevDay 무대에서 공개할지, 언제 일반에 풀릴지는 공식 일정에 적혀 있지 않다. OpenAI는 「Get ready.」가 「o」를 가리키는지, DevDay에서 무엇을 밝힐지 밝히지 않았다. 제품명·기능 범위·적용 요금제·출시 시점은 공식 발표 전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